레미콘업계 1위 업체인 유진기업(대표 유경선)이 레미콘 운송사업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올해 건설경기 침체와 성수기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운송사업자들에게 생계형 자금을 무이자 대출해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레미콘 지입차주 1000여명 중 대출을 희망하는 870명에게 개인당 100만원씩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비수기인 1월과 2월을 제외한 향후 10개월에 걸쳐 상환하도록 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