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분기 부진이 '매수 기회'-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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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실적 부진을 반영해 62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는 "오리온의 2분기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영업이익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시스템 상각으로 인한 스포츠 토토의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이런 일회성 요소가 해소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HSBC는 "2011년에는 해외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0% 성장한 84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국내 매출 7201억원을 처음으로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에서 오리온은 2015년까지 공장라인을 100개 라인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 1조2000억원, 영업마진 15%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46개 라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스포츠 토토에 대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 호조를 감안해 오리온을 제일제당과 함께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는 "오리온의 2분기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영업이익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시스템 상각으로 인한 스포츠 토토의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이런 일회성 요소가 해소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HSBC는 "2011년에는 해외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0% 성장한 84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국내 매출 7201억원을 처음으로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에서 오리온은 2015년까지 공장라인을 100개 라인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 1조2000억원, 영업마진 15%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46개 라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스포츠 토토에 대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 호조를 감안해 오리온을 제일제당과 함께 음식료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