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플레이션 고조…주목할 5選-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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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29일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주목해야 할 5선(選)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지난해말 구제역 파동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41.2% 상승했으며, 평년대비
많은 양의 강우가 집중되면서 채소가격이 60~90% 이상 오르는 등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가격불안이 다시 부각되면서 올 3분기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절정에 달할 것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과거 2008년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의 수준을 상회하면서 애그플레이션 재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의 현저한 상승으로 소비자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에 따라 남해화학, 농우바이오, 이지바이오,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최 연구원은 밝혔다.
국내 최대의 비료 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은 곡물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연료 사용증가에 따라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종묘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농우바이오는 정부에서 2020년까지 종자분야 R&D(연구개발)에 1조488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그밖에 최 연구원은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사료 수요 확대 기대로 이지바이오에 주목하고, 단체 급식 상품 구성 변경에 따른 외형확대가 기대되는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지난해말 구제역 파동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41.2% 상승했으며, 평년대비
많은 양의 강우가 집중되면서 채소가격이 60~90% 이상 오르는 등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가격불안이 다시 부각되면서 올 3분기 소비자물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절정에 달할 것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과거 2008년 애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의 수준을 상회하면서 애그플레이션 재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의 현저한 상승으로 소비자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에 따라 남해화학, 농우바이오, 이지바이오,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최 연구원은 밝혔다.
국내 최대의 비료 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은 곡물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연료 사용증가에 따라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종묘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농우바이오는 정부에서 2020년까지 종자분야 R&D(연구개발)에 1조488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그밖에 최 연구원은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사료 수요 확대 기대로 이지바이오에 주목하고, 단체 급식 상품 구성 변경에 따른 외형확대가 기대되는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