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시장 개선안 11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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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옵션만기일이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의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개선안을 오는 11월 내놓을 계획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선물옵션 만기일 변동성 완화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키로 하고 외부 연구용역 계약을 지난 7월말 체결했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현행 최종거래일 변동성 완화를 위한 모든 주식, 파생상품시장의 제도를 원점에서 검토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현행 금통위 금리결정과 같은 날짜인 선물옵션 만기일을 둘째주 목요일에서 다른 날로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됩니다.
금리 결정과 같은 날 옵션만기를 맞다보니가 증시 변동성이 더 확대된다는 겁니다.
이와함께 만기가격 결정 시간을 만기당일 장마감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대로 옮겨 장막판 시장충격을 줄이겠다는 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지난해 11월 11일 옵션사태 이후 내놓은 프로그램 매매제한 등 성과를 재점검해 추가대책도 세울 방침입니다.
이번 증시폭락에서도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매 비중이 높아 시장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말까지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최종 방안을 확정해 금융위의 의결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