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추가증설 신규투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6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날보다 1900원(3.04%) 오른 6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세아베스틸은 전일 70만톤 규모의 빌릿 연주기 증설을 위해 1107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대형단조용 전기로 잉여 쇳물을 활용해 자금상 부담이 크지 않다"며 "관계사인 진양공업 증설과도 맞물려있어 리스크가 거의 없는 투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는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앞으로도 증설관련 성장성 및 이익 레벨업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번 투자로 특수강생산능력이 늘어나 성장잠재력이 커졌다"고 판단햇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