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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심 악화에 덜 오른 코스피…반등 연장 기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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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은 26일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의 반등 기조가 연장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종우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는 최근 이틀간 세계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반등 가능한 자리가 남아있다"며 "코스피지수의 일교차가 줄어들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안정을 찾으면 다음주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대외의존도가 큰 경제구조로 한국 증시가 대외변수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지만 현재 수급적인 측면에선 악성매물이 소화되고 대기 매수세력이 충분히 있다는 판단이다.

    통상 코스피지수가 의미있는 저점에서 큰 폭의 일교차를 나타냈는데 최근 일중 등락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인 143.9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교차가 평균 수준 정도로 안정된다면 코스피지수 1700선 부근이 단기 저점이 될 수 있다"며 "추세전환 시점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 추이에 따르면 급락 추세 전환이 암시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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