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일부 경기가 세계 최초로 고화질 3D(3차원) TV로 생중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화질 3D TV 방송기술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주요 장면을 생중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생중계되는 경기는 남여 100m,400m 등 트랙경기 준결승 및 결승 17개 경기다. 실험방송 특성상 3D TV와 고화질 3D TV 실험방송 수신용 셋톱박스가 설치된 150여곳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일반 DTV만 있는 가구는 지상파 66번 채널에서 고화질 2D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