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경오앤티는 산업은행과 티스톤에서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동·식물성 유지 정제업을 하는 이 회사는 투자금을 주로 바이오디젤 사업 진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올 상반기 유지 정제업을 통해서는 10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3년에는 매출 2800억원 달성 및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티스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경영노하우, 관리기법 강화 및 IPO 전략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바이오디젤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과 해외 M&A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산은과 티스톤은 이번 투자로 대경오앤티 지분 26.3%를 취득하게 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