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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석 여부 놓고 네티즌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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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서는 네티즌들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각종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는 주민투표 참석 여부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트위터를 통해 "주민투표만이 무상급식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여러분 망설이지 마세요. 여러분의 권리를 포기하지 마세요!"라며 주민투표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트위터 이용자 'cs*****'는 "뒤에 숨어서 비난하고, 투표하러 가지 말라고 독려하는 것 보다는 주민투표에 참여해 본인 의사를 밝히는 것이 더 당당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복지혜택을 저소득층에 한정해야 한다는 선별복지 철학은 자기책임을 져야하는 성인의 세계에서는 타당합니다" 라며 "하지만 아이들에게 부모 만난 책임을 물어 차별하면 안 됩니다. 오늘 주민투표는 아이들 학교급식과 무상의무교육에 대한 겁니다"라며 불참을 호소했다.

    이용자 'ar*****' 역시 "부모님께서 투표를 하고 오시면서 나에게 투표를 왜 안 하냐 물으셨다.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면서. 강요된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권리의 행사인가 생각해봤다"며 주민투표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트위터 이용자 'man******'는 "오늘은 주민 투표하는 날. 그런데 부자 동네인 강남, 서초에서는 자기 아이들 공짜밥 먹이기 싫다며 투표율이 가장 높고 다른 지역은 부자 아이들도 다 같이 공짜밥을 주자며 투표율이 낮다.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라며 지역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투표율에 대해 꼬집었다.

    24일 오전 6시부터 서울 시내 2206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오전 11시 현재 96만8371명이 참여해 1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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