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를 거론하면서 철도주들이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이 모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리노스는 14.56%, 삼현철강은 12.35% 급등중이며 특수건설동양강철도 각각 5.37%, 4.91% 오르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3일 공개된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을 통해 "2002년 평양에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며 "북핵 문제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는 경우 남북한간의 신뢰안보 구축을 위한 수단으로서 철도연결 프로젝트 논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