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이 페이스북 커머스를 시작했다. 구입을 원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그룹 바이 커머스(Group Buy Commerce)’ 기능을 도입했다.

23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상품마다 ‘사고싶어요’ 버튼을 누른 고객이 100명 이상 되어야 해당 상품을 목표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기간 내 목표인원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는 아예 취소된다. 해당 페이지를 친구와 공유하면 총 20명을 선정해 영화예매권도 제공한다.첫 커머스는 ‘폴햄(POLHAM)’이다.

문유미 롯데닷컴 마케팅실 팀장은 “고객 스스로 페이스북의 인맥을 활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며 “패밀리세일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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