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트룬CC는 회원제 골프장으로 포레스트,레이크,메도 등 3개 코스 27홀을 갖추고 있다.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해발 700m 대관령에 위치해 있다.

세계적 코스 디자이너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RTJ) 주니어가 설계한 '시그니처 코스'다. 로버트 트렌트 존스는 세계 38개국에 200여개 이상의 골프코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직접 설계 도면을 그리고 사인을 한 곳은 50여개에 불과하다. 골프장 운영은 세계적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골프사가 맡고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와 최고의 코스관리를 자랑한다. 페어웨이 바로 옆에는 미국 명문 골프장처럼 골프빌리지가 조성돼 있다. 268가구의 '명품 주택'이 코스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메트라이프 한경 KLPGA챔피언십'은 호수와 어우러진 레이크 코스,아름다운 풍광,시원한 숲바람을 배경으로 포레스트 코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코스의 총 길이는 6188m(6767야드)다. 188만㎡의 길고 넓게 펼쳐진 지형 위의 페어웨이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최근 미국 LPGA투어의 코스 전장이 6700야드 이상으로 길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투어 코스 트렌드와도 걸맞다.

골프장 측은 대회 기간 동안 메이저대회답게 그린 스피드를 빠르게 유지하고 러프 등을 길게 조성해 최고의 선수를 가려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셋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