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8.22 13:38
수정2011.08.22 13:38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밀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9.23포인트(-1.10%) 내린 1725.65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76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며 오전장 한때 17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이 19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도 5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증권과 투신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이 98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 매수로 추정되는 기타국가법인이 프로그램 매수를 통해 140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에서는 29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화학 섬유의복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2~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기가스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종은 2~5%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