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네오팜이이 서울아산병원과 분자 표적 항암치료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항암치료 후보물질(NPS-1034)은 단백질 키나제 억제제인 헤테로사이클릭 화합물로, 네오팜이 2010년 5월 항암제 신약물질로 국내 특허를 획득한 물질입니다. 또, 경구 투여로 기존 주사제 항암제보다 환자의 복용성이 편리하며, 암세포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표적 항암치료 물질입니다. 회사측은 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수준높은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네오팜 관계자는 "항암제 신약물질에 대해 아산병원과 함께 췌장암을 기본 연구를 시작해 향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