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소식에 파이프와 철도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동양철관비앤비성원, 미주제강, 하이스틸 등 파이프 업체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솟아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리노스 등 철도 관련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0일부터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가 북한을 설득해 한반도까지 가스관과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