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안철수연구소가 11.64% 급등세를 타고 있고, 한글과컴퓨터(5.35%), 인프라웨어(6.37%)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4.24% 내림세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IT SW업체들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면서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가치가 더욱 부각됐다"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의 SW 경쟁력 강화 전략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