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온라인몰 인터파크는 서울 남대문 카메라 전문상가와 브랜드 총판점이 직접 관리하는 ‘중고 카메라 전문관’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인터파크가 품질을 보증하는 이 전문관은 캐논 니콘 소니 등 유명 브랜드의 DSLR을 비롯해 렌즈 캠코더 등 관련 중고 제품을 한데 모은 것이다.중고 카메라의 외관과 사용기간 등에 따라 3단계 등급으로 구분해 가격을 책정한다.

소비자는 실시간 가격과 품질을 확인한 뒤 구입할 수 있고，자신이 소장한 중고 상품을 게시판을 통해 매물로 내놓을 수도 있다.

인터파크는 전문관 신설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할인 쿠폰과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행사를 벌인다.회사 관계자는 “허위 매물이나 불투명한 가격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품질 인증업체를 거쳐 정품 여부를 보증하는 중고 카메라 전문관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