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락앤락, 사흘째 '약세'…"2Q 실적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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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락앤락은 전날보다 2.98% 하락한 4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동안은 15% 가까이 급락했다.
락앤락은 전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5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52억8400만원으로 38.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0억5200만원을 기록해 24.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락앤락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 대비 35.1% 밑돌았다"고 진단하며 "예상보다 큰 중국법인의 미실현손실 증가와 원화 강세에 따른 미주·구주 지역 외환관련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락앤락은 전날보다 2.98% 하락한 4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동안은 15% 가까이 급락했다.
락앤락은 전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5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52억8400만원으로 38.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0억5200만원을 기록해 24.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락앤락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 대비 35.1% 밑돌았다"고 진단하며 "예상보다 큰 중국법인의 미실현손실 증가와 원화 강세에 따른 미주·구주 지역 외환관련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