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독주택,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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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용인 동백지구에 일본 단독주택이 들어섭니다.
일본 현지에서 제작된 목조주택을 그대로 옮겨놓은 겁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용인 동백지구내 단독주택 단지.
태양광 집광판이 지붕을 가득 메운 단독주택이 눈에 띕니다.
외관상으로는 일본 목조주택이란 사실을 알 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택 내부는 일본풍의 설계가 베어 나옵니다.
문간방을 다다미방으로, 부엌 바닥에는 미니창고가 있습니다.
이 목조판넬주택은 일본 현지 공장에서 제작돼 우리나라에 통째로 들여온 겁니다.
정해연 미코하우스 대표
"미사와홈은 일본 현지 공장에서 로봇으로 1mm의 오차없이 제작돼 컨테이너선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미코하우스가 설치, 공급하는 것"
국내 대부분인 콘크리트 주택와 달리 시공중 설계변경없이 고객 맞춤형이란 얘깁니다.
시공사인 '미사와홈'은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일본 1위의 목조주택 브랜드입니다.
이 회사는 일본식 단독주택이 한국인 입맛에 꼭 맞아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성우 미사와홈 팀장
"한국 주택시장이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본 '미사와홈'이 한국에 진출하게 된 것"
"일본 굴지의 단독주택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독립적인 거주공간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의 욕구를 보다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