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와 8개 일반의약품의 영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지난 12일 맺었다.
동아제약은 8가지 바이엘코리아 일반의약품의 국내 영업과 유통을 맡게 됐다. 동시에 바이엘코리아도 해당 제품 관련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상 제품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약(아스피린 프로텍트) △경구용 피임제(마이보라·미니보라·멜리안·트리퀼라) △비타민제(베로카·레덕손) △입술크림(비판톨) 등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세계적 제약사 바이엘의 우수한 의약품과 국내 최고 영업 인프라를 보유한 동아제약의 시너지 효과로 두 회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프리드리히 가우제 바이엘코리아 사장도 "동아제약과의 파트너십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엘의 위치를 굳히고, 바이엘의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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