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21만원"…롯데마트, 전년대비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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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9월12일)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 작년보다 5.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과일과 채소값은 오르고 쇠고기와 수산물 가격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마트는 산지 시세와 작황 등을 바탕으로 올 추석 1주일 전 주요 차례상 식재료 28개 품목 구매비용을 추산한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20만944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발표했다.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와 이른 추석에 따른 물량 부족이 겹치면서 배(5개 · 1만7500원)는 작년보다 31.6%,사과(5개 · 1만6500원)는 10.0%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계란도 장마와 폭우에 따른 산란율 저하로 1판(특란 30입 · 6500원) 가격이 28% 급등할 전망이다.
반면 사육 · 도축 두수 증가로 가격이 떨어진 한우 1등급 산적과 국거리(각 400g)는 작년 추석보다 각각 24.7%와 33.8% 내린 1만3200원과 1만1600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롯데마트는 산지 시세와 작황 등을 바탕으로 올 추석 1주일 전 주요 차례상 식재료 28개 품목 구매비용을 추산한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20만944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발표했다.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와 이른 추석에 따른 물량 부족이 겹치면서 배(5개 · 1만7500원)는 작년보다 31.6%,사과(5개 · 1만6500원)는 10.0%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계란도 장마와 폭우에 따른 산란율 저하로 1판(특란 30입 · 6500원) 가격이 28% 급등할 전망이다.
반면 사육 · 도축 두수 증가로 가격이 떨어진 한우 1등급 산적과 국거리(각 400g)는 작년 추석보다 각각 24.7%와 33.8% 내린 1만3200원과 1만1600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