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전환하며 장중 1800선을 밑돌기도 했다. 12일 오후 2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2.35(-0.68%) 내린 1805.09에 거래되고 있다. 미 증시 강세로 1.47% 상승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들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이 커지며 장중 1798.44까지 밀려 1800선이 다시 무너지는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디. 외국인이 3800억원 순매도하며 9일째 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도 2000억원이 넘는 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선물지수의 약세로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프로그램매매에서 6200억원의 순매도를 보여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화학 등 이른바 차화정 업종의 낙폭이 커지는 가운데 서비스 철강 전기전자 등 주요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