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 강세 반전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으나 코스피 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되는데 비해 코스닥 시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24포인트(4.53%) 오른 490.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3.78포인트(2.94%) 오른 483.02로 출발한 뒤 오름세가 유지되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증시 급락 과정에서 상데적으로 낙폭이 컸던 코스닥 지수는 지난 9일 장중 404.55를 저점으로 반등을 시작해 사흘만에 90포인트 가까이 급반등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50억원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이 170억원, 외국인은 8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인터넷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운송 기계장비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이 5~9%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다음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젬백스가 8%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CJ E&M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셀트리온 CJ오쇼핑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