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힘'…종편 이적설에 주가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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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인 강호동이 이적과 함께 종합편성채널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이란 기대에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강호동은 KBS '1박2일'에서 하차하고 종편 채널인 jTBC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지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의 이적설에 jTBC의 계열사인 제이콘텐트리는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jTBC에서 조달한 콘텐츠를 케이블 및 IPTV 등에 유통하고 수수료를 수취할 예정"이라며 "강호동 이적의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1일 개국하는 jTBC는 앞으로 콘텐츠 확보에 2300억~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 연구원은 콘텐츠 유통 사업이 내년부터 제이콘텐트리의 실적 개선을 본격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중앙m&b 인수로 제이콘텐트리가 2분기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5월 중앙일보그룹의 알짜회사인 중앙m&b를 인수해 잡지 부문을 추가, 2분기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콘텐츠 유통 사업을 뺀 잡지와 멀티플렉스 부문의 가치만 고려해도 제이콘텐트리의 적정주가는 4300원"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2일 업계에 따르면 강호동은 KBS '1박2일'에서 하차하고 종편 채널인 jTBC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지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의 이적설에 jTBC의 계열사인 제이콘텐트리는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jTBC에서 조달한 콘텐츠를 케이블 및 IPTV 등에 유통하고 수수료를 수취할 예정"이라며 "강호동 이적의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1일 개국하는 jTBC는 앞으로 콘텐츠 확보에 2300억~2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 연구원은 콘텐츠 유통 사업이 내년부터 제이콘텐트리의 실적 개선을 본격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중앙m&b 인수로 제이콘텐트리가 2분기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5월 중앙일보그룹의 알짜회사인 중앙m&b를 인수해 잡지 부문을 추가, 2분기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콘텐츠 유통 사업을 뺀 잡지와 멀티플렉스 부문의 가치만 고려해도 제이콘텐트리의 적정주가는 4300원"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