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여가수 장혜진이 데뷔 20년 만에 첫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장혜진은 오는 9월 3,4일 '그 여자'라는 콘서트 타이틀을 내걸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작해 대구, 부산 등 대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공연에서 장혜진은 자신의 히트곡 '1994년 어느 늦은 밤'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마주치지 말자' 등을 감성적인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기획사인 타입커뮤니케이션은 12일 "장혜진 씨가 관록의 가수답게 가창력을 마음껏 펼쳐보일 것"이라며 "또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파격적인 무대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1991년 데뷔한 장혜진은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