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익성 회복에 투자매력↑-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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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어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코스피 지수 대비 18%포인트 초과 상승해 경기 변동이 클 때 필수소비재 대표주로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 영업과 중국 사업 구조조정 기대감을 감안할 경우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마트의 7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개선된 8.5%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지난 6월 0.8%포인트 증가에 이어 1%포인트 늘었다"고 말했다. 초저가 상품 축소에 따른 판매 마진 개선, 판관비 통제 등으로 이마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8월에는 초반 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금융위기 우려가 있지만 식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한 뒤 추석 등 성수기 진입으로 9월 판매 동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물용 세트의 주 품목인 과일 가격이 급등하고 당도가 떨어져 추석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구매단가 상승으로 영업은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이마트사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매각 점포의 가격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듯 하지만 이마트가 매각을 통해 적자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기업가치 할인요인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코스피 지수 대비 18%포인트 초과 상승해 경기 변동이 클 때 필수소비재 대표주로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 영업과 중국 사업 구조조정 기대감을 감안할 경우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마트의 7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개선된 8.5%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지난 6월 0.8%포인트 증가에 이어 1%포인트 늘었다"고 말했다. 초저가 상품 축소에 따른 판매 마진 개선, 판관비 통제 등으로 이마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8월에는 초반 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금융위기 우려가 있지만 식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한 뒤 추석 등 성수기 진입으로 9월 판매 동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물용 세트의 주 품목인 과일 가격이 급등하고 당도가 떨어져 추석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구매단가 상승으로 영업은 괜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이마트사업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매각 점포의 가격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듯 하지만 이마트가 매각을 통해 적자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기업가치 할인요인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