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재판부의 결심 공판이 당초 예정이던 8월말에서 9월로 늦어지게 됐다.이에 따라 재판부의 최종 판결은 이르면 10월에야 나올 전망이다.

1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피고인 측이 신청한 증인 중 리처드 웨커 전 외환은행장과 노엘 플리버니 자야 전 씨티은행 임원의 일정에 따라 9월 1일이나 9월 8일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당초 재판부는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공판을 11일과 18일,25일 진행키로 했었다.

한편 이날로 예정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3차 공판은 피고인 유회원씨의 불참으로 열리지 않았다.이에 재판부는 오는 18일 3차 공판을 열기로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