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증시 안전판' 연기금 매수종목에 관심을"-한양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10일 연기금 매수강화가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에 따라 연기금 매수종목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이성보다 감성이 지배하고 있는 분위기상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전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적 대비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면 장기성향의 투자주체는 매수 욕구가 강해지기 마련"이라며 "대표적인 것이 연기금"이라고 전했다.

    최근 수급상황을 점검해봐도 기관과 연기금 매수가 눈에 띈다는 것. 과거 급락구간에서도 보수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연기금의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는 시점이 바닥을 형성한 사례가 빈번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적절한 시점에 국민연금이 주식 매수규모를 확대하는 쪽으로 운용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는 소식 역시 연기금의 안전판 역할을 기대케 하는 요인"이라며 "종목대응에 있어서도 연기금 매수세가 뒷받침되는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급락구간 연기금 누적순매수 상위에 포진된 종목들 위주로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우리도 10배 뛰어보나"…개미들 '기대감 폭발'한 종목 [종목+]

      이마트가 겹호재에 15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세계푸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데다,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까지 유입되면서다.이날 이마트 주가는 전 ...

    2. 2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개선…달러 매도 물량 수시로 나올수도

      국민연금이 15일 해외 자산의 최대 10%에 달하는 전략적 환헤지를 내년까지 1년 추가 연장하면서 최근 147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안정할지 주목된다. 시장은 특히 전략적 환헤...

    3. 3

      국민연금공단, 한은과 외환스와프 계약 2026년 말까지 연장 [종합]

      국민연금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외환 당국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