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DGB금융그룹은 올 2분기에 8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9일 발표했다.DGB금융은 대구은행 카드넷 대구신용정보 등 3개 금융회사의 모그룹으로,지난 5월 출범했다.

DGB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25%,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9%로 각각 집계됐다.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같은 기간 858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상반기 전체로는 1865억원의 순익을 기록,작년 동기보다 44% 늘렸다.대구은행 총자산은 33조7천933억원,ROA는 1.2%였다.

서정원 DGB금융 부사장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충당금 전입액이 대폭 줄었고 영업력이 강화돼 핵심 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