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고졸 출신 인재확보를 위해 신입사원의 30%를 고졸 출신으로 선발하는 고졸 채용 할당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전기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공고 전기과 졸업후 전기분야에서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전기기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대졸 출신 신입사원과 동일한 처우를 받는다.공사는 또 모든 신입사원을 인턴 사원으로 채용한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신입사원 채용절차도 개선했다.

공사 관계자는 “실업계 고졸 출신 대부분이 실무경력을 갖고 있어 현장 업무처리가 뛰어나다”며 “고졸 출신에 대한 채용문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