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이수길 LS전선 수석연구원(41)과 전문영 고영테크놀러지 차장(38)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수길 연구원은 친환경 저손실 지중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해 1996년부터 최근까지 관련 제품 누적매출 1조1600억원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전문영 차장은 전자부품과 납땜현상을 복원할 수 있는 양방향 투사형 3차원 검사 장비를 개발해 광산업 전반에 걸쳐 제품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