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 출시되는 MP3 플레이어 신제품에 음악 사이트 '멜론'이 최초 탑재되는 것을 기념해 인기가수를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31일 저녁 7시 서울 어린이 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열리는 '삼성MP3플레이어와 멜론이 함께하는 라이브셋 콘서트'에는 아이유, 비스트, 허각, 써니힐 등이 모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8년을 시작해 15회째 열리고 있는 '라이브셋 콘서트'는 삼성MP3플레이어 고객들만을 위한 라이브 축제다. 특히여름 시즌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들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선보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삼성모바일닷컴과 멜론닷컴에 마련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삼성MP3 플레이어와 갤럭시 플레이어 구매 고객은 제품 등록을 하면 당첨 확률이 2배가 된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멜론이 제공하는 음악을 삼성 MP3 플레이어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