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농가들과 우유업체 간 원유(原乳)가 인상폭 결정을 위한 최종 협상이 5일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6일 오후 이사회를 긴급 소집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식품당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장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인상폭을 결정하기보다는 협장시한 연장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5일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10일부터 원유 공급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추가협상은 최소한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