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IS THE BEST" 슈퍼주니어 5집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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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미스터 심플로 복귀 신고를 했다. 1년2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4집 이후 선보이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5집 앨범으로 슈퍼주니어 특유의 색깔이 여전하다.
5집에는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를 비롯해 댄스, 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3곡이 담겨 있다. 미스터 심플은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음의 여유 없이 일에 대한 성취나 사랑, 꿈을 잃어버리는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단어들로 가볍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슈퍼주니어는 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5집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언론매체서도 참석해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유명진, 윤종신 등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가 높은 것과 함께 이미 정규 4집이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인지 슈퍼주니어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5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 심플 발매 소감은
그동안 아시아투어로 해외 팬들을 주로 만났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무대서 팬들과 만나기를 기다려왔다. 관심 속에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을 느꼈지만 지금은 빨리 만나고 싶다.
-앨범 소개를 하자면
슈퍼주니어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쏘리쏘리, 미인아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또다른 모습이다. 가사를 중점적으로 들어줬으면 좋겠다. 어렵고 슬프고 무서운 세상살이에 유쾌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타이틀곡외 애착 가는 곡은
어느새 우린는 윤종신이 데뷔이후 슈퍼주니어의 모습을 곡에 잘 담아줘 멤버들의 감성이 짙게 묻어있다.(이특)
동해가 자작곡 Y를 썼는데 멜로디도 좋고 가사도 좋다.(려욱)
기억을 따라는 발라드 곡으로 멤버 전원이 참여해 뜻깊다.(예성)
-5집의 목표는 어디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이룰 게 많다. 향후 슈퍼주니어 이름을 달고 도쿄돔, 유럽에서 공연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싶다.
-국외에서 사랑 받는 이유는
월드와이드 콘텐츠로 기획돼 글로벌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공연하고 픈 나라
올해 남미 공연이 성사가 됐는데 막판에 이뤄지지 못했다. 남미와 유럽, 뉴욕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 남북평화교류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