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역사를 세계에 알릴 경주문화엑스포가 다음주 막을 올립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경주엑스포의 면면을 채주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 신라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합니다.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는 '천년의 이야기'. 신라 천 년의 역사를 사랑과 빛, 자연에 담아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입니다.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태권도, 비보잉을 컨셉으로 한 신개념 아트서커스 '플라잉'을 주제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경주시는 세계 47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도시의 모습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양식 / 경주시장 "13년의 축적된 경험과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국가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고 세계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전시공연과 영상 등 20여 개 핵심 콘텐츠와 100여개 단위행사를 진행해 세계문화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경주의 랜드마크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쇼'는 착시효과를 활용한 3D 기법으로 경주타워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8월 말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