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가장 기억에 남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는?
[양자영 기자/ 사진 손지혜 기자] ‘한류열풍’의 주역 슈퍼주니어가 기억에 남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8월4일 오전 11시 슈퍼주니어는 약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정규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 컴백 기자회견을 갖고 신규 앨범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슈퍼주니어의 신곡 ‘미스터 심플’은 복잡다단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음의 여유 없이 일에 대한 성취나 사랑, 꿈을 잃어버리는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단어들로 가볍게 표현한 곡으로 슈퍼주니어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와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170여개의 아시아 각국 취재진들이 몰린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팬들의 멘트나 메시지가 있다면?”이라는 김성주 아나운서의 질문에 리더 이특은“‘Return of the Supper Junior’(슈퍼주니어의 귀환)라는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다.

아직 노력해야 할 것이 많지만 ‘귀환’이라는 단어를 통해 슈퍼주니어를 ‘왕’에 빗댄 팬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것이다.

이어 은혁은 “원래 별명이 ‘멸치’였는데 해외 팬들이 한국어로 ‘아시아의 멸치’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 SM 유럽 공연 이후에는 ‘월드 멸치’로 바뀌어 있었다”며 “슈퍼주니어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것 같아 흐뭇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은 태국 열성팬들의 사랑으로 ‘미인아’ 61주 1위 기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소름이 끼치도록 기쁜 소식이었다”며 감회를 전했다.

이어 “택시로 따라다니던 팬들이 ‘오빠. 택시비 없으니 이제 그만 한국으로 돌아가세요’라는 내용의 팬레터를 보냈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놔 현장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제는 금발 머리 팬들과 마주해도 더 이상 외국인 울렁증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팬들의 사랑이 많은 힘이 된다. 국가대표의 심정으로 쉬지 않고 달리겠다”는 미래의 포부를 드러내며 현장을 떠났다.

한편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8월5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5집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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