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은 4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억3900만원으로 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억7600만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2분기가 교육·학원업의 비수기라 1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교재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전년동기와 비교해 교재 매출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돼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18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실행해 온 조직·운영 효율화와 이에 따른 비용 합리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