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SK브로드밴드 2분기 실적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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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033630]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되긴 했지만 기대보다 미흡했다며 동양종금증권이 4일 목표주가를 6천원에서 5천200원으로 내렸다.
동양종금증권은 "B2B(기업 대 기업)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4% 성장했지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2만원 이하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또 "가입자 유치도 부진해 가입자 순증 규모가 2009년의 3분의 1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100억~200억원 수준에 머물러 수익 증가 폭도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SK 플랫폼 인수가 전제돼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예상은 브로드밴드 미디어에 대한 인수가 아닌 일부 기능 인수 정도이며 이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