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 · 사진)는 출자사와 함께 수해복구성금 30억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일 전달했다. 포스코와 출자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지난달 29일에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부평구 등의 수해가정에 생활 필수품 17종을 넣은 긴급구호키트를 1000개 전달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수해 복구 성금뿐 아니라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