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더블딥 우려에 金값 사상최고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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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금값이 2일(현지 시간) 사상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른바 ‘더블딥’ 우려가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선물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오전 8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1% 상승한 온스당 1639.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현물값 또한 온스당 1569.8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중국의 7월 제조업 경기지표가 모두 하락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이 모멘텀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갤럭시 선물의 장 잉잉 애널리스트는 “미 부채한도 상향이 부채문제를 모두 끝낸 것은 아니다” 며 “유럽의 재정적자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미국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른바 ‘더블딥’ 우려가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선물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오전 8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1% 상승한 온스당 1639.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현물값 또한 온스당 1569.8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중국의 7월 제조업 경기지표가 모두 하락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이 모멘텀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갤럭시 선물의 장 잉잉 애널리스트는 “미 부채한도 상향이 부채문제를 모두 끝낸 것은 아니다” 며 “유럽의 재정적자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