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올 상반기에 1조29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2분기에만 7913억원의 순익을 냈다. 이 같은 반기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7538억원)보다 71.6% 늘어난 수치다. 작년 연간 순익규모(1조1950억원)도 뛰어넘었다. 우리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2.2%였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익은 1조2372억원이었다. 광주은행 764억원,경남은행 1216억원,우리투자증권 1015억원,우리F&I 295억원,우리파이낸셜 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