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SW 전문업체인 인프라웨어의 2분기 영업실적이 전기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인프라웨어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억원과 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의 1분기 영업손실은 약 9억원이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인 폴라리스오피스(Polaris Office)를 개발했는데 2분기부터 삼성전자, LG전자, HTC 등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며 매출 주역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웨어는 이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영업실적은 급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프라웨어는 "Polaris Office는 삼성전자 갤럭시 S2 · LG전자 옵티머스 2X · HTC 센세이션 등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전 기종을 통해 글로벌 지역에 상용화되고 있다"며 "모델 및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인프라웨어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OMP(Open Market Place) 시장까지 진출해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