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 감성-모던 계열 대표적인 아티스트 ‘총출동’
[우근향 기자] 대표적인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이 8월2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라인업 20팀을 발표했다.

최근 무한도전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적이 2009년에 이어 다시금 출연을 결정했다. 또한 무한도전을 통해 주가 상승 중인 스윗소로우와 새 앨범 발표를 앞둔 모던 씬의 거물 델리스파이스 역시 오랜만에 GMF 무대에 오른다.

GMF의 역사와 함께 해온 터줏대감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어려운 결정도 눈에 띈다. 당분간 공연이 없을 것임을 공표했으나 어렵게 공연을 결정한 언니네이발관, GMF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독일에서 일시 귀국하는 김C의 소속 밴드 뜨거운 감자 등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홍대 씬을 대표하는 새로운 간판 아티스트들도 총망라 됐다. 2011년의 벼락 스타 10CM와 최강의 라이브 밴드로 알려진 데이브레이크가 각각 지난해 신인왕, MVP의 자격으로 자동 출연하게 됐다.

또한 해외 페스티벌을 석권 중인 무서운 신예 칵스, 2집으로 앨범 차트를 석권한 검정치마, 자타공인 밴드 씬 최강의 라이브 국카스텐, 3집을 통해 완연한 중견 밴드로 올라선 디어클라우드도 이름을 올렸다.

예년에 비해 솔로 아티스트들의 비중도 늘어났다. 클래지콰이의 멤버이자 연기와 솔로 활동을 겸업 중인 알렉스, KBS 라디오의 현업 PD이자 솔로 앨범까지 발표한 곰PD는 새로운 GMF의 경향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한편 관심을 모아온 2011년도 페스티벌 레이디로는 부동의 톱 모델인 동시에 가수, 예능, MC, 라디오 디제이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장윤주가 선정됐다. 장윤주는 과거 이하나-김재욱-한효주와 동일하게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촬영에 나설 뿐 아니라 GMF 현장에서 공연 역시 펼칠 예정이다.

이번 1차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GMF의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GMF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감성, 모던 계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유례없이 총망라 된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 6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된 관객 추천 이벤트를 통해 상위권에 오른 아티스트의 이름이 대거 등장,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크게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오는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1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잇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섬 하우스 등 4개의 공식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한다. 오는 8월4일 예스24를 통해 공식 티켓이 오픈되며 2차 라인업은 8월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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