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프렌즈’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한 후, 시즌2 앨범 탄생~

[조진영 기자] 칵테일 사랑의 마로니에가 당시 멤버들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최정예 멤버 3명(마로,김정은,파라)이 모여서 2011년 8월1일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 2’ 타이틀곡인 미라클로 활동을 시작한다.

예전부터 마로니에 프렌즈 앨범 기획은 계속 시도를 했었지만 처음 멤버 김정은의 성대결절로 인해서 앨범 기획은 결국 안타깝게 무산이 되었다.

어쩔 수 없이 2005년도에 김정은이 빠진 상태로 마로니에 프렌즈 1집 앨범이 출시되었고 결국에는 활동을 못했다. 또 2008년엔 설상가상으로 리더인 마로가 맨홀 뚜껑에 빠지는 추락사고로 척추뼈가 깨지면서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2 앨범은 결국 무산이 되었다.

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고 결코 올 것 같지 않았던 기적은 이루어졌다. 보컬인 김정은이 성대 결절에서 기적적으로 완치가 중이며 리더인 마로도 척추뼈가 굳어 가면서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2 앨범은 시작되었다.

기적은 이것만으로 끝난 게 아니었다. 멤버 김정은은 남편 최경호와 20년 동안 포기하고 살던 아이를 이번 앨범 녹음 중에 임신해서 한달 전 아들을 출산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또한 리더인 마로와 막내 멤버이자 마로니에 걸즈로도 활동 중인 파라가 17년간 주위로부터 많은 고난과 힘든 역경을 딛고 사랑한 끝에 이번 10월에 결혼을 발표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마로니에 프렌즈’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한 후, 시즌2 앨범 탄생~
이번 시즌2 앨범의 타이틀곡인 ‘미라클’은 앨범제작 프로듀서인 마로가 얼마 전 마로니에 걸 파라의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자선 공연을 보고 너무나 행복해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사랑이나 일반적인 가사가 아닌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한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김정은과 여행스케치 조병석에게 가사를 부탁해서 만든 곡이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기적 같은 일들로 만들어진 앨범인 만큼 의미가 깊다. 이번 앨범은 멤버 3명이 모두 다 앨범의 수익금중 일부를 각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서 요즘 연예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 ‘미라클’로 기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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