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와 무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1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되는 대파는 지난주에 1단에 1천550원에서 1천980원으로 27.7% 올랐으며, 무는 개당 2천480원에서 3천180원으로 29.2% 상승했습니다. 또, 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추는 1포기에 3천480원으로 지난달 25일 2천780원보다 25.1% 올랐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농산물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나빠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