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시가총액 전세계 17위..전년말 대비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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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9.89% 증가하며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1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국내 증시 규모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조 1,999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17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해 말에 비해 3.11% 증가한 56조6천억 달러로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의 93%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대륙별로는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과 아메리카 지역의 시가총액이 7.42%와 2.81%씩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은 0.29% 내렸습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증시 시가총액 비중은 2009년 유럽 증시를 추월한 이후 꾸준히 앞서가며 아메리카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