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스타, 누가 있지?
[김혜진 인턴기자] 최근 SBS 드라마 '무사백동수'로 잘 자란 '소년'에서 거친 '청년'의 모습을 보여줄 유승호의 폭풍성장이 조명 받으며, 귀여운 아역시절을 거쳐 잘 성장해준 몇몇 배우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3년생 유승호는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에게 '땡깡'을 부리던 어린 꼬마로 열연을 펼쳤다. 그 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거친 그는 연기실력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성장했고, 대중은 그에게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칭까지 선사했다. 잘먹고 잘자라는 요즘 아이들과 같이 유승호는 그야말로 '폭풍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성인연기를 펼치더니 급기야 2011년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근육질 20대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짐승남'을 연기하고 있다. '리틀 소지섭'이라고 불릴만큼 수려한 외모와 또래답지 않은 묵직함으로 '잘 자라 준 아역'의 대표격이 된 것.
'폭풍성장' 스타, 누가 있지?
이어 '잘 자라줘서 누나들이 고마운' 또 한명의 주인공은 유승호와 함께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현우이다.

이현우는 유승호와 동갑인 1993년생으로 2004년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으로 데뷔,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거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2008년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로 이현우는 배우 강남길과 함께 감초연기를 소화해내며 아역답지 않은 연기력을 뽐냈다. 이어 MBC 드라마 '선덕여왕',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열연, 시청자들의 예쁨을 한 몸에 받으며 꽃미남 청년으로 성장했다. 2011년, 이현우는 MBC 월화사극 '계백'에서 계백역을 맡은 이서진의 아역으로 캐스팅돼 다시 한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폭풍성장' 스타, 누가 있지?
폭풍 성장한 아역은 이 둘 뿐만이 아니다. EBS '꼬마요리사'로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준 노희지 또한 폭풍성장을 해 성인연기자로 거듭났다. 그는 MBC '뽀뽀뽀'로 데뷔해 EBS '노희지의 꼬마요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 이후, TV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동안 노희지는 학업에 열중하며 어엿한 숙녀로 성장해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 얼굴을 비쳐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깜짝 놀랄만한 폭풍성장에 그녀의 어린시절을 기억하던 대중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 이후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차동주의 화장품회사 비서로 출연해 완전한 성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폭풍성장' 스타, 누가 있지?
그리고 잘자라줘서 고마운 아역의 막내급인 최아라도 요즘 주목받고 있는 아역이다. 최아라는 1995년생 열일곱 소녀로, 2000년 6살이던 그녀는 "아이스크림 케익사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이국적이고 깜찍한 외모로 '아이스크림 소녀'라고 불리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녀가 어느새 훌쩍자라 어엿한 숙녀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2009년 그룹 FT아일랜드 '바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녀는 2011년 가수 승리의 'V.V.I.P' 뮤직비디오와 공포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에 출연해 다시한번 성인 연기자로서의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누나, 오빠 혹은 이모, 삼촌의 마음으로 그들의 연기생활을 응원하게 되는 우리. 그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훈훈한 외모를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더욱 성숙해지는 그들의 성품과 자신의 연기에 욕심을 부릴 줄 아는 연기자로서의 기특한 모습이 바로 그 정답일 것이다. (사진출처: w스타 DB / 키이스트 / 노희지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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