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순당은 최근 열린 ‘2011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에서 전통주 ‘명작’ 시리즈가 라벨 디자인 시리즈 부문 최고상인 ‘더블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명작’ 시리즈는 전통주의 다양성 회복 차원에서 각 지역 특산물을 선별해 만든 우리 술로 ‘명작 상황버섯’,‘명작 오미자’,‘명작 오가자’,‘명작 복분자’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제품을 디자인했고,여태명 원광대 교수가 ‘캘리그래피’(서양식 서예)를 담당했다.국순당 관계자는 “심사위원 5명 모두 ‘명작’ 시리즈 디자인에 대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국순당 차례주인 ‘예담’도 이 대회에서 라벨 디자인 개별 부문 은상을 받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