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조사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한은법 개정안의 6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한은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 내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의 마찰로 8월 임시국회로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홍재형 국회부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한은법 개정안을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에 따라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경원기자 ykwon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