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장기파업 타결…영도조선소 부활 신호-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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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장기파업 타결로 영도조선소의 부활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파업이 종결됨으로써 하반기에는 영도조선소의 부활이 예상된다"며 "지난 2.5년 이상 상선수주가 전무한 상황에서 현재 특수선박 외에 수주잔고는 없지만 한진중공업은 짧은 납기와 70년 노하우의 기술경쟁력이 매우 높고 최근 컨테이너선 신조 시장이 호황인 상황을 고려하면 조기에 신규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도크가 비어있는 만큼 수주와 동시에 선박건조작업이 가능해 하반기부터 신조수주는 물론 상선건조를 동시에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도조선소에서 중소형 선박을 전문으로 건조한다면 수빅조선소에서는 중대형 선박 및 오프쇼어를 전문으로 건조할 예정이다. 그는 이에 한진중공업은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종 및 선형을 건조할 수 있는 종합조선사로 발전했다며 두 조선사의 결합으로 신조선 상담 및 수주가 매우 용이해질 것으로 봤다.
이어 두 조선소를 가진 한진중공업은 선종별 전문성을 살릴 수 있고 원가 경쟁력도 갖추게 되어 향후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파업이 종결됨으로써 하반기에는 영도조선소의 부활이 예상된다"며 "지난 2.5년 이상 상선수주가 전무한 상황에서 현재 특수선박 외에 수주잔고는 없지만 한진중공업은 짧은 납기와 70년 노하우의 기술경쟁력이 매우 높고 최근 컨테이너선 신조 시장이 호황인 상황을 고려하면 조기에 신규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도크가 비어있는 만큼 수주와 동시에 선박건조작업이 가능해 하반기부터 신조수주는 물론 상선건조를 동시에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도조선소에서 중소형 선박을 전문으로 건조한다면 수빅조선소에서는 중대형 선박 및 오프쇼어를 전문으로 건조할 예정이다. 그는 이에 한진중공업은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종 및 선형을 건조할 수 있는 종합조선사로 발전했다며 두 조선사의 결합으로 신조선 상담 및 수주가 매우 용이해질 것으로 봤다.
이어 두 조선소를 가진 한진중공업은 선종별 전문성을 살릴 수 있고 원가 경쟁력도 갖추게 되어 향후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